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저조한 커리어 === [[FIFA 월드컵|월드컵]] 우승국 중 하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메이저 대회 커리어가 저조한 대표팀이라고 볼 수 있다.[* 축구 종가라는 별칭이 무색하게 월드컵 우승이 단 1회이고, 유로는 2021년 전 까지 '''결승 진출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마저도 자국에서 열려 홈 어드밴티지가 상당한 상황이었다. 남아있는 당시 영상들을 보면 누가봐도 영국 이기라고 하는 편파판정 오심이 수두룩하다. 게다가 이제는 준결승은커녕 16강도 간신히 나갈 정도로 쇠약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승부차기도 좋지 않다. 하지만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못지 않게 잉글랜드에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아서 2018년에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필두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잉글랜드 대표팀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상당한 홈 어드밴티지 버프를 받아 [[서독]]을 연장전 끝에 4-2로 꺾고 처음으로 우승을 이뤘지만 이를 제외하면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한번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이 [[FIFA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결승전에 오른 것으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최고가 월드컵 4위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03ea43ef68f28c72e00c19a08dee7066014e27d1c99a4fb1c10737d9a1718651.jpg|width=100%]]}}} || 엄연히 월드컵 우승팀이긴 하지만, 1966년과 2021년 외에는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이력이 없다. 심지어 1966년 이후로 1990년 [[바비 롭슨]] 경의 지도 하에 4위를 기록한 것과 가장 최근인 2018년 이외에는 이상하리만큼 8강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보다 조금 아래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 등과 비슷한 레벨로 묶여왔으나 21세기 들어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 프랑스와 스페인이 독일급으로 입지가 상승하면서 잉글랜드의 위상은 더욱 떨어졌다. 현재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 같은 나라들까지 무섭게 치고 올라온 상태이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벨기에에게 조별리그에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G조#s-7|0:1]]''', 3.4위전에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3·4위전#s-4|0:2]]'''로 각각 졌고, 크로아티아에게 준결승에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준결승#s-4|1:2]]'''로 역전당했다.] 월드컵 결승 진출 유경험팀 중에서 커리어가 빈약하다. 일단 월드컵 커리어로 한정하여 8강 진출 횟수[* 스페인 4회, 잉글랜드 7회]와 4강 진출 횟수가[* 스페인 2회, 잉글랜드 3회] 스페인보다는 앞선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이 현재 각 한번씩 우승했고 프랑스는 유로에서 2번 그리고 월드컵 커리어로 한하여 앞서는 상대인 스페인이 유로에서 스페인이 3번이나 우승한것에 비해, 이 둘과는 달리 잉글랜드는 한번도 유로와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해 본적이 없고, 월드컵에선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서의 우승을 제외하면 '''4강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단 두 번밖에 없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가 그 대회 중 하나로, 여기서도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전에서 카메룬에게 1:2로 끌려다니다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PK를 두 번이나 얻어내 진출한 결과이다. 4강에서 서독을 상대로 탈락했지만 승부차기까지 이끌어내며 대등하게 싸웠다. 그리고 최근에 진행된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결승은 자국에서 개최한 1966년 대회가 유일하다.'''. 숙적인 아르헨티나는 결승에 6번([[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1930]],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1978]]''',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86]]''',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 진출했고 또다른 숙적인 프랑스 역시 결승에 4번('''[[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 4강은 7번([[1958 FIFA 월드컵 스웨덴|1958]],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1982]],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86]]) 진출했으며 하다못해 월드컵에서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한 네덜란드조차 결승은 3번([[1974 FIFA 월드컵 서독|1974]],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1978]],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2010]]), 4강은 5번[*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진출했다. 마찬가지로 준우승이 끝인 체코([[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34]], [[1962 FIFA 월드컵 칠레|1962]]), 헝가리([[1938 FIFA 월드컵 프랑스|1938]],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1954]]) 역시 결승전만 각각 두 번씩 진출했으며, 스웨덴의 경우 결승전은 자국에서 열린 대회 한 번([[1958 FIFA 월드컵 스웨덴|1958]])으로 잉글랜드와 동일하지만, 4강으로 넓히면 역시 세 번을 더 진출([[1938 FIFA 월드컵 프랑스|1938]],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1950]], [[1994 FIFA 월드컵 미국|1994]])하여 4강 이상만 네 번을 올라갔다. 월드컵 역대 순위[*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fifa+%EC%9B%94%EB%93%9C%EC%BB%B5+%EB%9E%AD%ED%82%B9&sm=top_hty&fbm=0&ie=utf8|승점 기준. 네이버 링크]]]는 브라질 > 독일 > 아르헨티나 > 이탈리아 > 프랑스 > 잉글랜드 > 스페인 > 네덜란드[* 저건 승점 순 순위이고 승점이 아닌 등수 순 순위로 따지면 좀 달라지는데 브라질(우승5 준우승2) > 독일(우승4 준우승4) > 이탈리아(우승4 준우승2) > 아르헨티나(우승3 준우승 3) > 프랑스(우승2 준우승1) > '''우루과이(__우승2__ 준우승0)''' > 잉글랜드(우승1, 준우승0, 4강2) > 스페인(우승1, 준우승0 4강1) > 네덜란드(우승0 준우승3)가 된다.] 이다. 이 중에서 성적과는 별개로 잉글랜드는 브라질, 이탈리아, 우루과이를 빼면 역대전적은 우세하다. 상성도 꽤 타는데 스웨덴, 이탈리아, 우루과이[* 영국이 초기 월드컵들을 일부러 안 나갔던 사유는 우루과이가 설치는 게 꼴보기 싫어서였다. 가뜩이나 영국이 싫어하는 나라인 프랑스 사람(쥴 리메)이 적극 나서서 만든 대회가 월드컵(근대 올림픽도 프랑스 사람인 쿠베르탱이 나서서 만든 거라 영국은 처음에 싫어했었다.)이라 기분이 나빴던 판에, 우루과이랑 아르헨티나가 남미축구가 유럽축구보다 위대하다는 걸 보여주겠다며 우루과이가 개최도 하고 설치니까 기분이 상해서 협조를 완전히 거부했던 것. 이 와중에 1회 대회때는 같은 유럽이라 영국 선동에 월드컵에 안 나간 이탈리아가 (무솔리니 정부 자체부터 영국에 불만이 있었기에... 에티오피아 전쟁 자체가 무솔리니의 영국에 대한 불만으로 일어난 것이다) 2회 대회를 개최하겠다면서 월드컵에 갈수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자 영국은 더 싫어했다. 1회 대회는 설립국이라 당연히 참여해야 했던 [[프랑스]]를 포함하여 프랑스의 영향권이던 [[벨기에]]와 [[루마니아]]까지 3개국을 제외하면 영국의 선동으로 유럽이 불참했기에, 죄다 아메리카 국가들만 출전했었다. 당시 미국이 월드컵 3위라는, 지금 월드컵이면 꿈도 못꿀 커리어를 기록할 수 있던 건 이런 영향.]를 상대로는 맞붙기만 하면 고전한다. 특히 이탈리아 상대로는 마치 독일의 [[아주리 징크스]]마냥 '''전패'''를 기록중이다. 스웨덴에게도 이상하리만치 고전하다가 유로 2012 조별리그와 2018년 월드컵 8강에서 이기면서 역대 전적은 역전했다.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8강에서 우루과이에게 패배했고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는 3, 4위전에서 이탈리아에게 패배. 유로 1980과 유로 2012에서도 이탈리아에게 패배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조별리그에서도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게 썰렸다. 독일과 네덜란드와는 동률이다. 그런데, 다른 국가들은 문제가 없지만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꼼수로 이긴 경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를 하기가 애매하다. 1986년 월드컵에서는 반대로 역대급 오심인 신의 손에 당해 경기 흐름이 완전히 꼬였고, 16년이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는 [[마이클 오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겨우 이겼다.[* 이때 경기를 맡은 주심은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였다.][* 그리고 이 경기 결과 하나로 인해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월드컵에서의 상대전적은 3승 1무 1패이지만 오심 논란이 심한 경기들을 제외하고 1962년 16강 조별리그, 1998년 16강전만 놓고 본다면 1승 1무이다. 하지만 이 1무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잉글랜드가 근소하게 앞서면서 팽팽하게 주고 받은 수준이다. * 브라질: 1962년 월드컵 8강, 1970년 월드컵 16강 조별리그, 2002년 월드컵 8강 * 이탈리아: 1990년 월드컵 3위 결정전, 2014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 독일: 1970년 월드컵 8강, 1990년 월드컵 4강, 2010년 월드컵 16강 * 아르헨티나: 1986년 월드컵 8강, 1998년 월드컵 16강 * 우루과이: 1954년 월드컵 8강, 2014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 스페인: 1950년 월드컵 13강 조별리그 * 크로아티아: 2018년 월드컵 4강전 * 헝가리: 1958년 월드컵 16강 조별리그 * 벨기에: 2018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3,4위전 * 포르투갈: 1986년 월드컵 24강 조별리그[* 아이러니하게도 이긴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탈락(17위)한 반면 패한 잉글랜드는 16강에 진출했다.], 2006년 월드컵 8강 * 미국: 1950년 월드컵 13강 조별리그 * 루마니아: 1998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 '''지역예선 탈락'''을 당한 이후에 진출한 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조 1위를 한 게 [[2006 FIFA 월드컵 독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번 뿐이다. * 1998년: 루마니아 1위, 잉글랜드 2위. 최종 9위(16강) * 2002년: 스웨덴 1위, 잉글랜드 2위. 최종 6위(8강) * 2006년: 잉글랜드 1위, 스웨덴 2위. 최종 7위(8강) * 2010년: 미국 1위, 잉글랜드 2위. 최종 13위(16강) * 2014년: 코스타리카 1위, 우루과이 2위. 최종 26위(조별리그 4위) * 2018년: 벨기에 1위, 잉글랜드 2위. 최종 4위(3·4위전)[* 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벨기에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대진을 받기위해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16강 상대인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014 월드컵 본선보다 전력이 하향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2018 월드컵 본선 H조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E조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처럼 실질 탑시드급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8강 상대인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은 과거 잉글랜드에게 바이킹 징크스를 심어줄 정도로 천적이었고 4강 상대인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2002 월드컵 본선 당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처럼 토너먼트에서 무난한 상대들을 16강, 8강에서 연속으로 만나는 운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 월드컵 본선 당시에 기본적으로 16강은 진출할 수 있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다시 말해 반대쪽 토너먼트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널럴하지만 잉글랜드 입장에서 본다면 껄끄러운 팀들이라 볼 수 있다.] * 2022년: 잉글랜드 1위, 미국 2위. 최종 6위(8강). 잉글랜드의 위상이 추락한 요인으로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가장 심도있게 논의되는 것은 감독 자신이 원하는 팀을 짜기가 어렵다는 문제이다.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거기다가 자국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지라 여론에 떠밀려 '팀에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 '유명한 선수' 위주로 팀을 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1996년~2004년까지 아르헨티나가 겪은 문제점 역시 똑같다. 아르헨티나가 이 문제를 처음으로 개선한 게 [[카를로스 테베스]]를 방출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었고 이때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이라는 위엄쩌는 기록을 달성했다. 단, 2014 월드컵 본선 당시 아르헨티나는 지역예선에서 보여준 전력보다는 생각보다 빌빌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조별 예선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고 이후 16강부터 4강까지는 마스체라노, 로호, 골키퍼인 로메로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 당시 아르헨티나의 공격진과 공격형 미드필더진은 지역 예선 당시에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생각보다 빌빌거렸다. 그나마 디마리아의 경우에는 16강까지는 메시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8강 이후부터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과인은 8강전과 4강전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 나머지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2020년대 들어 노장 반열에 든 [[리오넬 메시]]를 동경하는 이른바 메시 키드들이 메시를 구심점으로 똘똘 뭉쳐 2010년대 메시가 전성기 기량에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더 좋은 스쿼드를 지녔을 때도 못 한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해내며 메이저 대회 2연패라는 업적을 쌓았다.] [[제라드 vs 램파드|제라드와 램파드의 공존 문제]]도 근본적으로는 여기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2010년의 스페인처럼 자국 리그의 올스타 멤버들을 그대로 끌고가서 우승한 경우도 있지만 이쪽은 잉글랜드와 달리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나이가 어린 스타 플레이어들은 실제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강한지라 막상 국제경기에서는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즐비하다. 심지어 감독조차도 자국인을 선호하는 탓에 잉글랜드 역사상 외국인 감독이라고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재임한 스웨덴인 명장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과 2007년~2012년까지 재임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 정도다. EPL은 [[비수기#s-3|겨울 휴식기]]가 없어서 선수들이 살인 일정으로 인해 많이 지치고 피곤해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진의 원인으로 언론과 선수들 감독들에게 많이 논의된다.[* 오죽하면 epl에서 뛰는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 또한 epl이 겨울 휴식기가 없는 것에 너무 피곤하다고 불만을 표할 정도이다.][* 다행히 19-20 시즌부터 겨울 휴식기를 실시한다고 하니 다행스러운 부분] 그리고 스타 플레이어와 그렇지 않은 선수들 간의 수준 차이가 너무 극심한 것도 문제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데이비드 베컴]]과 [[마이클 오언]] 두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했고, 실제로 그 둘이 은퇴한 2010년 월드컵은 [[EASY 드립|'''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라는 자칭 꿀조에서조차 미국과 알제리를 이기지 못해서 조 2위로 16강''']]가는 바람에 16강부터 공포의 대왕인 독일을 만나 처참하게 패배를 당했으며[* 물론 이때도 제라드, 램파드, 루니 등의 슈퍼스타들을 여럿 보유했지만 팀워크가 하나도 안 맞았다.], 2014년 월드컵은 이탈리아, 우루과이에게 첫 두 경기를 모조리 연패당한 끝에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꼴찌로 32강 조별리그 광탈(26등)'''을 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현역 시절을 회상하며 대표팀의 부진의 이유가 소속 클럽에 대한 지나친 충성심 탓이라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일단 자신부터가 어린 시절 램파드와 친했음에도 각각 맨유와 첼시의 선수라는 입장이 된 이후로는 인간관계가 붕괴해버렸고, 제라드와는 같이 술 한번 마시긴커녕 가까운 자리에조차 앉으려하지 않았다는 모양. 특히 베컴, 스콜스, 램파드, 제라드, 조 콜이라는 화려하기 그지 없던 미드필더진은 심각했다고 한다. 라이벌 팀의 선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고. 퍼디난드가 말하길 라이벌 팀의 선수들이 대표팀에 모여 뭔가 좋은 것을 얻어가 리그에서 우리에게 그대로 사용할 우려가 있다는 게 두려웠다. 그때는 그런 생각이 대표팀에 위해를 가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머릿속에는 온통 맨유가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 차있었으니까라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스티븐 제라드]] 역시 대표팀에서는 맨유의 선수들과 그냥 잘 지내는 척만 했지 당시 내가 그들에게 갖고 있던 감정은 원한이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무렵 잉글랜드 국대의 골 장면들을 보면 극히 일부의 선수들만 골 세레머니에 참여하고 있고, 누군가가 골을 넣어도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확실히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이 유럽 전역으로 뿔뿔이 흩어져있는 다른 축구 강호국들과는 달리 하나의 리그에 선수들이 밀집돼있는 잉글랜드는 선수들간에 지나친 라이벌리가 형성되기 쉬운 환경일지도 모른다. 다만 잉글랜드의 주장이었던 [[데이비드 베컴]]은 선수들간의 친밀감 문제에 대해서 그다지 공감하지 않는다. 그는 그때 자기들이 실력적으로 못했을 뿐(...)이지 선수들간의 사적인 교감이 부족하다고 서로 패스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그것을 원인으로 삼을 수는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물론 이것은 스스로를 라이벌들 사이의 스위스(중립국)라 칭할 정도로 특정 파벌에 치우치지 않고 선수들과 원만하게 지냈던 베컴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지 그의 친구 [[게리 네빌]]을 비롯해 라이벌 팀의 선수들을 진심으로 꽤나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절대 할 수 없는 말이다. 또, 베컴은 자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였다는 것이 본인의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럽다고 할 정도로 국가대표팀에 대한 애정, 충성심, 그리고 프라이드가 강하지만 당대의 다른 슈퍼스타들은 국가대표보다 클럽 축구를 확실히 더 우선순위에 뒀기 때문에 서로 잉글랜드 국대에서 보인 태도에 온도차가 있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유럽 축구 최대의 라이벌리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 돼있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자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카시야스]]가 양팀 선수들의 단합을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본인부터 솔선하여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친밀하게 지냈고 시즌중 경쟁으로 양팀의 분위기가 과격해지면 합동 회식까지 열었을 정도. 덕분에 양팀 선수들이 모인 단톡방까지 있을 정도로 경기장 밖에서는 생각보다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다.] 결국 경쟁력이 뒤처진다 생각했는지 [[축구협회(잉글랜드)|FA]]에서 홈 그로운 제도[* 21세까지 잉글랜드에서 국적에 상관없이 3년 이상 훈련을 받은 선수를 25인 등록 엔트리에 8명을 포함.]를 실시하고 있으나 그런다고 없던 실력이 생기지는 않아 전력보강이 나름 제한된 명문 팀이나 국대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의 축구 전문가들이 보는 문제점은 축구 지도자들의 수준이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보다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선수 수준은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축구 지도자는 잉글랜드를 압도하다 못해 씹어먹는 수준이다. 당장 2000년대 와서 잉글랜드 출신 감독 하나만 대보라고 축구 팬사이트에 떡밥을 올리면 나오는게 잘해야 레드냅이고 대부분은 퍼거슨, 모예스 등을 적는다. 그리고 그 퍼거슨과 모예스도 사실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반면 이탈리아는 [[카를로 안첼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로베르토 만치니]], [[안토니오 콘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파비오 카펠로]], [[마르첼로 리피]] 등 무수하게 튀어나온다.[* 이는 이탈리아에서 UEFA PRO 라이선스 자격을 따려면 자신이 집필한 논문을 제출해 통과 해야하는 이유가 크다. 최근 [[피를로]]도 이 논문을 통과하고 [[유벤투스 FC]] 공식 감독이 되었다.] 2016-17,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6 팀 감독들의 국적을 봐도,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위르겐 클롭|독일]], [[아르센 벵거|프랑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주제 무리뉴|포르투갈]],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등 여러 축구 강국들이 보이지만, 정작 잉글랜드는커녕 영국 출신도 없다. 게다가 리그에서는 날아다녀도 가장 중요한 국대에만 오면 이상하게 추락하는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이건 딱히 잉글랜드만의 문제는 아니고 세계적으로 그렇다. 개선이 된 시기는 러시아 월드컵과 유로 2020에 들어서는 위의 문제점들 중 많은 부분들이 해결되었다. 일단, 선수들간의 라이벌리 때문에 팀이 하나로 융화되지 않았던 현상은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애슐리 콜]], [[제이미 캐러거]],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등의 이른마 잉글랜드 황금세대의 시대가 지나고 그 이후의 [[조던 헨더슨]],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등의 새로운 중심축과 [[아론 램스데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 [[칼럼 허드슨오도이]], [[메이슨 마운트]], [[부카요 사카]], [[태미 에이브러햄]], [[주드 벨링엄]], [[벤 화이트]],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등의 신세대 선수들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쿼드를 채워나가면서 해결되었다. 이들은 연령대 대표팀부터 함께 해왔던 시간이 길고 쭉 좋은 성과를 내었기 때문에 과거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들 사이에 응집력과 친밀감이 존재한다. 실제로 2018 월드컵과 2020 유로의 선수들은 서로 다른 클럽에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선배들과는 달리 경기장 내에서나 경기장 밖에서나 SNS상에서나 허물없는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제이미 캐러거]]는 자기는 신세대들의 이러한 모습을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이것은 분명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있어서는 좋은 일이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감독 문제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를 선임하면서 어느정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물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다른 유럽의 일류 감독이랑 비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잉글랜드의 U-21과 U-20 대표팀 감독을 했던 만큼 FA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프로젝트의 일부였기 때문에 그것의 노선을 일관성있게 가져가면서 10년 전, 20년 전과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다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잉글랜드의 고질병들도 많이 개선되었는데, 그동안 거의 한결같이 4-4-2만을 고집하며 전술의 유동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잉글랜드 대표팀에 백3를 도입하기도 했고[* 사실 사우스게이트도 전술적으로는 크게 유연한 감독은 아니고 오히려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선수단의 구성을 고려해서 백4를 버리고 백3 위주로 전술을 짜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무엇보다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승부차기 이긴 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 업적이냐 싶겠지만 잉글랜드는 2018 월드컵 이전에는 단 한 번도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를 이긴 적이 없고 지난 몇십년간 승부차기까지 가기만 하면 무조건 지면서 연속적으로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본인부터 96 유로때 승부차기 실축으로 인한 대회 탈락이라는 매우 안 좋은 경험이 있다. 이 정도로 잉글랜드 현지 팬들은 승부차기 콤플렉스가 매우 심해서 아예 그들 사이에서는 잉글랜드가 승부차기에서 지고 탈락하는 것이 하나의 클리셰로 자리매김했을 정도이다.] 비록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4강과 준우승이라는 우승에 정말 가까워진 성적을 내면서 과거와는 달리 잉글랜드가 진짜 우승후보로 평가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은 현지에서 매우 고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PL의 선수진이 두터워지면서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의 활약세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4강까지 올라갔는데도 3패를 달성한 팀'''이라는 어이없는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벨기에한테 0:1로 패배하고 나머지 팀들이 승점자판기로 유명한 파나마와 튀니지라서 그 둘을 이기고 16강에 올라가서는 16강에서는 콜롬비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서 겨우 이겼으며, 8강에서는 월드컵에 10년 가까이 못 나왔던 스웨덴을 만나서 2:0으로 이겼다. 그러나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연장 혈투끝에 1:2로 역전패하고 3·4위전에 가서는 거기서 만난 벨기에한테 또 0:2로 완패하고 말았다. 이렇게 해서 잉글랜드는 본선에 올라와서 가장 많이 패배한 팀으로 기록이 남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